▲ 울산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울산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울산시는 오는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5일 공고했다.

시행 계획은 사업장, 도로·비도로이동오염원 등 주요 배출원으로부터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59개 세부사업을 반영했다.

세부사업 주요 내용은 △사업장 총량관리제 시행 △소규모 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교체 지원 △친환경차 2만6221대 보급 △수소 충전소 확대 등이다. 사업비는 1조425억원 정도 투입된다.

시행 계획이 완료되면 2024년 전망배출량(BAU) 대비 초미세먼지(PM2.5) 880톤, 미세먼지(PM10) 1115톤, 질소산화물(NOx) 1만8217톤, 황산화물(SOx) 1만2834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만2465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4만 5511톤 가량 감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17㎍/㎥ 이하, 오존(O3) 0.06ppm(8시간평균) 이하 등 대기환경 개선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배출시설, 자동차 등 각종 대기오염 배출원으로부터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 감축 목표를 달성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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