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예찬
홀로 빗길을 걸을 때
우산을 드리워 주는
그것이 사랑이에요.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
살포시 손을 잡아주는
그것이 사랑이에요.
돌길을 만나 걷고 있을 때
조용히 같이 걸어주는
그것이 사랑이에요.
삶에 지쳐 고개 떨굴 때
살포시 어깨를 내어주는
그것이 사랑이에요.
내가 말하지 않아도
눈으로 읽어주는
그것이 사랑이에요.
■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최길수 긍정인생 작가 = 홍익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술학박사를 받았다.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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