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경관도로 4곳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 해안경관도로 4곳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5일 한국의 아름다운 '해안경관도로' 4곳을 주제로 기념우표 67만2000장을 발행한다.

해안도로 중 영광 백수해안도로, 강릉 헌화로,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남해 물미해안도로 등 4곳의 풍경을 기념우표에 담았다.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백수읍 길용리의 원불교 영산성지에서 구수리, 대신리를 거쳐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이어진 18.4㎞의 구간이다.

백수해안도로는 2006년 국토해양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고 2011년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알려진 강릉 헌화로는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힌다.

제주도 신창풍차해안도로는 도로를 따라 하얀풍차와 에메랄드빛 바다, 차귀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눈앞에 펼쳐지고 산책 코스인 생태체험장, 제주 전통 낚시체험이 가능한 원담체험장 등도 즐길 수 있다.

경남 남해 물미해안도로는 꽃과 단풍, 기암괴석, 그 아래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까지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비단처럼 곱고 아름다워 '한려해상을 품은 비단길'이라고 불리며 남해의 대표 12경 중 하나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시원하게 쭉 뻗은 해안도로를 주제로 한 우표와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우리 모두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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