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의 횟집 등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현장신속검사와 위생점검을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판매업소의 수족관 물이 비브리오균에 오염됐는지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며 위생점검도 진행한다.
식약처는 신속검사 차량(6대)을 권역별로 배치하고, 차량에 탑재된 실시간 유전자증폭장치를 이용해 횟집 등의 수족관 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오염여부를 4시간 이내에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이 되면 해당 업소에는 △수족관물 교체 △칼·도마 등 오염(우려) 조리 기구 소독 △횟감용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김성일 식중독예방과장은 "여름철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에서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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