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병선 솔텍시스템 대표,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장, 김인기 성신콤프레샤 기술이사(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 문병선 솔텍시스템 대표,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장, 김인기 성신콤프레샤 기술이사(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조업 전반 공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컴프레셔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공장 AI 구독형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성신콤프레샤, 솔텍시스템과 지난 12일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3개사는 컴프레셔 도입 공장들의 운영과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을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이는 SKT의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 공장 서비스인 '그랜드뷰'를 출시한 이후 첫 상용화 사례다.

SKT는 그랜드뷰 솔루션을 성신콤프레샤에서 제작한 컴프레셔에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며 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솔텍시스템은 컴프레셔의 설비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 게이트웨이를 제작한다.

컴프레셔는 전기모터나 터빈 등 동력 발생 장치로부터 동력을 전달받아 공기, 냉매, 특수 가스에 압축을 가해 작동가스를 압축시켜 압력을 높여주는 기계로 제조 공정 전반에 널리 사용된다.

성신콤프레샤는 국내에서 연간 컴프레셔 7~800대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성신콤프레샤는 스마트 컴프레셔를 통해 △설비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 이상치와 고장 전조의 알람 △원격 제어 △AI기반 예지정비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컴프레셔 전용 그랜드뷰는 월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출시한다. 그랜드뷰를 구독형으로 도입한 공장은 초기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지환 성신콤프레샤 대표는 "SKT와의 협력은 업계 최초로 LTE망 데이터 수집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컴프레셔를 좀 더 쉽게 유지, 보수,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컴퍼니장은 "협력은 클라우드, AI 기술을 제조업 현장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컴프레셔에 적용해 중소기업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로 첫 상용화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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