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주관하고있다.  ⓒ 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K-바이오 랩허브 대전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주요 핵심사업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시의회 의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이상민, 황운하, 장철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과 다음해 국비 확보 필요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4년 차가 시작되는 시점에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서는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대전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 현안과 국비 사업이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제4차 국가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기상청 등 4개 기관이 차질 없이 이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며 "새로운 항공우주 개발시대를 위한 항공우주사업 TF도 만들어 한국형 인공태양프로젝트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국비 확보액 대비 8.2% 증가한 3조 8744억원의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안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시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국립현대미술관·대전관 조성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중기부 대체 이전관련 대체 공공기관 조속한 대전 이전 등 10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또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시장선도 K-sensor 기술개발 등 3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호남선 고속화 등 SOC 7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지역의 핵심 현안이 조속히 해결되고 다음해도 국비사업 예산이 대부분 반영되도록 정치권을 포함한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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