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삼성전자, 위니아딤채와 함께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LG전자
▲ LG전자가 6일 행정안전부, 삼성전자, 위니아딤채와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LG전자는 삼성전자, 위니아딤채와 손을 잡고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세 회사와 행안부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더 많은 고객이 무상수리 혜택을 받도록 협력한다는 취지다.

세 회사는 고객이 가전제품을 수리할 서비스센터를 알아보고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재난지역 인근에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

행안부는 피해상황을 파악해 3사에 공유하고 지자체와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시설과 물품 등을 지원한다.

재난지역에서 가전제품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면 점검과 수리는 무상이다. 모터, 메인보드, 디스플레이 모듈 등 핵심부품 수리는 유상이지만 부품에 따라 최대 50%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합동무상수리팀의 운영 기간, 장소 등은 지자체와 3사 서비스센터에서 안내한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 여름은 장마가 늦게 시작됐지만 지난해 여름철 최장기간 지속돼 장마와 같이 극한기상이 발생한다면 대규모 주택 침수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무상수리가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자연재난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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