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소비자 호감도 조사 그래프 ⓒ 경기도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소비자 호감도 조사 그래프. ⓒ 경기도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 출시 6개월 만에 소비자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차이커뮤니케이션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간 '긍정어' 분석 결과 배달특급의 호감도가 72%에서 93%로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소셜 분석 플랫폼인 신디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큐레이더를 통해 진행했다.

뉴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와 카페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배달앱 4개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를 분석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번 호감도 상승 원인을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에 대한 호감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데다 과도한 수수료와 독과점 이슈에 따라 공공배달앱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경기도가 지난 5월 14일부터 3일 동안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선 7기 3주년 도정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청정계곡, 배달특급 등 공정사회 실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70%를 넘기도 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독과점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부터 민간앱에 비해 대폭 낮은 1%의 중개수수료를 앞세우며 소상공인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경기도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소비자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로 거래액 300억원을 돌파, 가입 회원 34만명을 넘기는 성과를 얻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공공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열망과 지지가 높은 호감도로 표현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상생플랫폼으로서의 순기능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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