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건강을 위해 탄산·가당음료 대신 '물과 함께'하는 식사로 당류저감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식사는_물과_함께' 인스타그램 챌린지를 진행한다.

'#식사는_물과_함께' 챌린지는 5일부터 오는 23일 진행되며,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에  '물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식사는_물과_함께 #서울특별시 #감당프로젝트_동참'과 같이 해시태그를 삽입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자 중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5천원권)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 당류 저감 실천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정착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서울시민 감당(당류 줄이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서울시민 당류 섭취 저감화 정책개발' 연구에서 서울시민 중 청소년·청년(10~20대)이 당류 섭취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이 중 탄산음료를 1일 1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도 30%에 달한다.

'음료를 마시는 이유'는 주로 식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식사유형인 패스트푸드, 배달음식, 간편식, 편의점 식사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는 당류 과잉섭취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식사는 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해 보시기 바란다"며 "이번 챌린지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누구나 가능한 생활 속 당류 저감 실천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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