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추진하는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에 선정돼 5년간 50억원을 지원받고 '정체성의 정치와 공공외교의 한국학' 사업을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5개 한국학 분야 연구·교육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예산 5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는 교내 K학술확산연구소를 설립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온라인 강좌 50개를 개발·제작하고 보급한다.
관련 텍스트북 1권과 국영문 저서 2권, 백서 1권을 발간하고 국제학술대회를 5회 개최한다. 국제관계연구소가 사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지난 1985년 설립 이후 일궈온 다양한 성과가 있다.
국제관계연구소가 매년 2차례 발행하는 영문학술지 '퍼시픽 포커스'는 지난 2006년 한국 학술지 중 4번째, 동아시아에서 발행되는 국제정치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SSCI)에 등재됐다.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치·경제·외교·안보를 다룬 논문을 실어왔다. 연구소는 지난 2007년 '이주·재외동포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이주와 재외동포 분야 연구와 사업을 특화해왔다.
이진영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국에 대한 시대착오적 정보가 수정될 수 있도록 한국학으로서의 정치외교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외국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정체성의 정치와 공공외교 분야를 특화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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