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공단이 4대 사회보험료 감액 혜택을 신용카드 자동이체자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 건강보험공단이 4대 사회보험료 감액 혜택을 신용카드 자동이체자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올해 6월분부터 4대 사회보험료 감액 혜택이 신용카드 자동이체자에게도 제공된다. 4대보험료를 모두 자동이체 신청하면 월 930원의 감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료에만 적용되던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 혜택을 연금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계좌 자동이체 납부자들은 4대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었지만 신용카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공단에 따르면 계좌 자동이체자와의 형평성 측면에서 신용카드 이체자들도 감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계좌와 신용카드 모두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지역연금은 230원, 고용‧산재보험은 각각 250원의 감액 혜택을 받게 된다. 건강보험은 이미 계좌‧카드 모두 200원 감액을 적용하고 있다.

감액은 6월 보험료 납부 분부터 적용된다. 감액 확대 시행에 따라 지난 5월 기준 지역 연금은 신용카드 자동이체 대상자 37만명에게 연간 10억원, 고용‧산재보험은 100만곳 중 12만곳에 연간 7억원의 감액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려면 카드사나 The건강보험 앱을 이용하면 된다.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관할지사, 우편, 팩스와 각 금융기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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