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에서 로그인과 전자금융 거래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6자리 숫자, 지문, 패턴 등을 입력하면 우체국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에서 인증이 완료된다.

기존 인증서와 달리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돼 PC,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유효기간 3년에 자동갱신 돼 1년마다 갱신할 필요도 없다.

금융인증서는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기관과 정부·공공기관에서 공동사용이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월 PASS 인증서 도입을 시작으로 본인인증 수단을 확대했다.

타기관에서 발급받은 금융인증서도 오는 23일부터 가능하다. 우체국 금융인증서 자체 발급 기능은 오는 9월 중 도입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금융인증서 도입으로 우체국 금융거래 업무 외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금융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어 우체국 고객에게 편리성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금융인증서 인증 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우체국예금보험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으로 '세이프가디언'이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