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구도동 미세먼지차단 숲 조성을 살펴보고 있다. ⓒ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구도동 미세먼지차단 숲 조성을 살펴보고 있다. ⓒ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과 구도동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주변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방문했다.

허 시장은 현장 점검을 하고 시 관계자들과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숲 등 녹지 공간 조성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 초기라 무성한 숲은 아니지만 5~6년 자라면 상소동 산림욕장처럼 미세먼지 차단뿐만 아니라 시민이 편안히 쉴수있는  쉼터로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허 시장은  현장 방문 직전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열린 토요산책에서도 시민들과 도시 숲 조성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허 시장은 "숲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대응 과 탄소중립 등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당면과제를 풀어 줄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천개의 도심 숲 조성등 대전형 그린뉴딜 과제를 시민중심 현장중심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천개의 도시 숲 조성 계획을 발표해 도심 곳곳이 푸르고 시민이 일상에서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시는 2050년까지 4156억원을 투입해 도시 숲 1000곳을 조성하고 △기후대응 숲 △생활정원 숲 △명품가로 숲 △생태경관 숲 △탄소상쇄 숲 △시민참여 숲 등 6개 유형 모두 23개 세부사업을 통해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통학로 녹화사업인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 버스정류장 녹화사업 그린 BUS STOP △다중이용시설 스마트가든 조성 △빈집·공터 녹지 조성 등 선도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 갈 예정이다.

시는 대전형 뉴딜 핫플레이스 탐방등을 추진하며 한국판 뉴딜과 발맞춰 대전형 뉴딜 본격 성과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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