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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시민의 목숨을 구한 환일고등학교 학생 4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의 목숨을 구한 용감한 고등학생 4명을 올해 첫 번째 '재난현장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하고 18일 학생들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달 1일 한강을 산책하던 4명의 환일고등학교 학생들은 마포대교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린 남성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

자칫 강물에 빠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학생들은 남성을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온 힘을 모아 붙잡았고 결국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시는 배고픈 형제에게 공짜 치킨을 아낌없이 내어준 치킨집 사장과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심정지 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간호사에게도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오세훈 시장은 "코로나19로 타인에 대한 관심을 두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은 시민들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의 생명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거나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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