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력 강화·향상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 ⓒ 식약처
▲ 면역력 강화·향상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 제품.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침출차 등 다류 130개 제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비만치료제·유사물질, 미생물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따른 조치로 시중 유통 침출차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 요청 청원에 대해 지난 4~5월 국민 추천수가 가장 많아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해 검사대상으로 선정됐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침출차 80건 액상차 37건, 고형차 13건 등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수거·검사와 오픈 마켓, 블로그, 쇼핑몰 등 398개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다류에 대한 부당광고 여부도 동시에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비염·변비 등 질병 예방과 치료, 체중감량·다이어트, 부종·붓기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부당하게 광고한 183건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국내 제조 다류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했고 쇼핑몰 등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질병치료에 대한 효능과 효과 등 허위·과장 광고하는 내용에 현혹면 안 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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