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은 15일 나이지리아 보니섬에서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NLNG Train 7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15일 나이지리아 보니섬에서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NLNG Train 7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보니섬에서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NLNG Train 7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무하마드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이 화상연결로 참석했으며 현장이 위치한 리버스주의 바리스터 네이솜 와이크(Barrister Nyesom E. Wike) 주지사, 티미프리 실바(H.E Timipre Sylva) 석유자원부 장관 등 외빈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NLNG Train 7 원청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후 코로나19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설계와 구매 업무를 중심으로 공정을 수행해 왔다.

NLNG Train 7 공정률은 계획인 7.09%보다 빠른 7.28%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은 부지 정지작업과 진입도로, 사무실·숙소 건설 등 본격적인 공사 수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NLNG Train 7은 리버스주의 보니섬에 위치한 LNG 액화플랜트·부수설비로 5조1811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원청사로 J/V에 참여한 대우건설의 지분은 40%이다.

프로젝트는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해온 LNG 액화플랜트 건설 EPC시장에 대우건설이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국내 건설역사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존 NLNG Train 1호기부터 6호기 가운데 5개를 시공한 실적을 보유해 나이지리아 최고의 건설사로 인지되고 있는 대우건설의 풍부한 사업 경험, 현지 사정에 적합한 수행계획 등이 높게 평가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되는 LNG 액화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과 수주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사업은 대우건설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으로 '세이프가디언'이 되어 주세요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