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넥스트 G 얼라이언스' 애플리케이션 분과 의장사로 선출됐다. ⓒ 넥스트 G 얼라이언스 홈페이지 캡처
▲ LG전자가 '넥스트 G 얼라이언스' 애플리케이션 분과 의장사로 선출됐다. ⓒ 넥스트 G 얼라이언스 홈페이지

LG전자가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의 의장사로 선출됐다.

LG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각) 이기동 책임연구원이 이 단체의 애플리케이션 분과 의장으로 선출돼 2년의 임기를 가진다고 15일 밝혔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미국통신산업협회가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창립한 단체다. 미 3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48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6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퀄컴, 노키아, HPE, VMware, MITRE 등이 의장사를 맡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의장사 선정으로 향후 6G 관련된 선행 기술 논의와 서비스 방향성 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리케이션 분과는 6G의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한 기술 요구사항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6G 이동통신은 오는 2029년 상용화가 예상된다. 사람·사물·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 Ambient IoE)을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여겨진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카이스트와 손잡고 LG-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초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 키사이트(Keysight Technologies Inc.)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6G 핵심 기술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은 "차세대 6G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선점 경쟁이 글로벌로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준비를 통해 6G 이동통신의 표준화와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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