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남지역에 신규 배치된 새내기 소방관들이 공사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고 퇴근 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로상에서 트럭화재를 진압하는 등 활약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 소방 새내기 157명은 12주간의 전남소방학교 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24일 18개 소방서로 배치됐다.
첫 근무를 시작한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전남 목포시 삼학동에 있는 초등학교 인근 공사현장에서 50대의 남성 인부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안도형·김성창 소방사가 발견했다.
당시 안전체험 행사 후 다음 행선지로 이동 중이던 이들은 즉시 환자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하고 119구급대를 호출했다.
전남소방본부는 "7분간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끝에 환자는 현장에서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 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으로 '세이프가디언'이 되어 주세요
관련기사
- 전남소방, 여름철 풍수해 긴급구조 대책 마련
- "화재경보기 피해 경감" 전남소방 농어촌 주택 설치 확대
- 고흥소방서, 제3회 전남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 3위
- 목포소방서, 산림 인접 요양시설 대피훈련 추진
- "소방차 출동 못하면 큰일" … 장성소방서 요소수 '기부천사'
- 목포소방서, 주차장 소방시설 시인성 향상 대책 추진
- 전남소방본부, 서울지역 코로나19 환자 이송 구급대 지원
- 전남 고흥소방서, 비화재보 대상 현장 안전컨설팅
- 신임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 "200만 도민안전 막중한 사명"
- 전남 신임 소방공무원 123명 "국민생명을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