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안전관리원이 최근 고도화를 완료한 첨단데이터센터. ⓒ 국토안전관리원
▲ 국토안전관리원이 최근 고도화를 완료한 첨단데이터센터. ⓒ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은 경기 고양시 수도권지사에 있는 전산기계실을 첨단 데이터센터로 업그레이드 하는 '통합전산실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6월 초까지 진행된 사업에는 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통합전산실 고도화 사업은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으로 업무 영역이 확대되고 5개 지사체제가 새로 가동되면서 늘어난 정보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0년 12월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에 따라 강화된 건설안전, 기반시설관리 및 시설안전 분야 정보화인프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고도화사업은 착수됐다.

고도화 사업은 통신장애 발생에 대비해 기반시설과 네트워크를 모두 이중 회선으로 구성했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대역폭을 기존의 4~10배로 높였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구축될 국토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등 대국민 안전 서비스 제공이 훨씬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네트워크 장비는 SDN 및 NFV 지원 제품으로 구축, 차세대 데이터 센터의 표준모델인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고도화 작업을 마친 통합전산실은 전산실, 통신실, 운영실 등을 같은 공간에 배치해 업무 효율을 높였고 지문인식 시스템 도입과 CCTV 등으로 보안도 대폭 강화했다.

박영수 원장은 "통합전산실 고도화가 마무리 돼 건설 및 시설안전 정보 등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에 기반한 정보시스템 통합 등으로 대국민 안전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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