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전·후 울산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 울산시
▲ 한국전쟁 전·후 울산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 울산시

울산시는 중구 약사동 세이골공원에서 '한국전쟁 전·후 울산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김지근 중구의회 의장, 안현동 중부경찰서장, 이옥남 과거정리위원회 위원, 조종래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유족회회장과 회원 50명이 참석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한국전쟁 전후 일어난 보도연맹사건은 죄 없는 민간인이 희생된 비극"이라며 "명예회복이 안 된 400분들도 진실이 규명돼 위령탑에 새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종래 유족회장은 "희생된 혈육의 넋을 위로하고자 하는 유족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위령탑을 눈앞에 마주하면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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