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기요 직원들이 사내 카페서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 요기요
▲ 요기요 직원들이 사내 카페서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 요기요

요기요가 친환경 다회용컵을 전사에 전격 도입한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요기요' 자사 사내 카페 '요기로' 내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요기요 사내 카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음료 주문 시 플라스틱 일회용컵 대신 친환경 다회용컵이 필수 제공된다.

임직원들이 이용한 후에는 사내 층마다 비치된 전용 수거통을 통해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임직원들이 사용한 회수된 다회용컵은 세척과 건조, 자외선 램프살균, 열풍 소독 등 3단계 공정을 거쳐 철저히 위생 관리된 후에 재사용된다.

요기요는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연간 16만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소나무 52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개인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도 권장한다.

회사 측은 다회용컵 사용 장려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앞으로도 환경보호 중요성과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요기요는 지난 1일부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와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기본으로 제공되던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고객 별도 요청 시에만 제공하도록 기본 값을 변경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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