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세계 최초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SK에코플랜트, 세계 최초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 오해빈 기자
  • 승인 2021.06.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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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 위치도 ⓒ SK에코플랜트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 위치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열공급 기능을 탑재한 세계 최고 수준 효율 연료전지를 선보이며 열공급형 연료전지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 EPC 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과 동해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강원 동해시 구미동에 위치한 북평레포츠센터 부지 인근에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12개월이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발전소가 준공 후 정상 가동되면 연간 3만5000MWh 전력과 4000Gcal 열을 동시에 공급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7000여가구가 사용 가능한 양이며 열은 300여가구가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열은 내년 개관 예정인 북평레포츠센터에 공급돼 건물과 수영장 난방과 급수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발전소는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에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혁신적인 열 회수 모듈을 탑재했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열 회수 모듈을 통해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열을 회수해 100℃ 이상의 중온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전력생산 효율은 유지하면서 추가로 열 공급까지 가능해져 현존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에 투입되는 열 회수 모듈 설비는 SK에코플랜트의 플랜트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강소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생산·설치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앞으로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열공급형 SOFC 솔루션을 고도화해 기존 친환경 분산발전 외에도 해외 열병합발전 시장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블룸에너지코리아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혁신적인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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