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여성 1인가구 안심 프로젝트 사업으로 오는 30일까지 '여성안심홈세트'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여성안심홈세트는 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3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초인종은 택배 기사 등을 사칭한 주거침입 범죄를 막는다. 초인종에 설치된 CCTV와 가정 내 무선 인터넷을 활용, 스마트폰으로 문 밖에 누가 있는지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집 주인이 외부에 있을 때도 스마트폰으로 방문객과 통화가 가능하다. 현관문 이중잠금장치는 걸쇠 형태로 도어락을 보완, 외부인의 갑작스런 침입을 막는다.

휴대용 긴급벨은 경보음이나 비상메시지를 전송, 비상상황을 외부에 알릴 수 있다.

3종 세트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주민등록등본상 1인 단독 세대)와 법정 한부모 가구이며 주택 전월세 보증금 1억 5000만원 이하만 가능하다.

물품 지원을 원하는 여성은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yongsan.familyne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신청자 주거형태 등을 고려, 지원 대상(60가구)을 정한다. 선정결과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물품 지원 후 사후관리에 대한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여성 1인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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