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거복지센터장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 서울시
▲ 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 서울시

코로나19로 주거취약계층의 위기 현황과 복지 지원체계의 변화를 공유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거복지센터장 현안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경선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원이 주재하고, 중앙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자치구마다 설치돼 있는 지역주거복지센터 25곳 센터장이 참석해, 지역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례와 현안을 공유하고 주거복지 지원체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박미선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시설이나 쪽방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해 주거위기로 귀결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청년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월세나 관리비 등을 연체한 경험이 29.2%로 확인됐다. 주거비 부담 과중이 비자발적 이주로 이어지고 있어, 주거복지 강화와 다변화를 통한 공공성 향상을 강조했다.

각 센터에서는 청년·노인 등 1인가구 지원 정책, 긴급주택·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 비대면 방식의 주거복지 교육·사례관리 확대 등 정책적인 방안과 실무적인 해결책을 논의했다.

김정호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25개 지역주거복지센터 간의 지속적인 사례 공유와 논의을 통해 비상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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