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가 제18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 ⓒ 산업부
▲ 산업부가 제18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 ⓒ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제18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이해 63컨벤션센터에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04년 제정된 엔지니어링의 날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엔지니어와 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많은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개최한다.

행사는 '꿈을 현실로, 더 나은 미래로'라는 주제 영상을 통해 그동안 우리 산업과 인프라 건설의 밑받침이 된 엔지니어링산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엔지니어와 국민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진행한다.

전수식은 국내 엔지니어링기업의 해외진출 토대 마련과 엔지니어링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성백전 케이씨아이 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또한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장 등 320건의 건설공사 설계 사업관리를 통해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상 삼영기술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그 밖에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27명, 장관 상장 2명 등 41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제9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 시상식에서 'AI를 활용한 철골구조물 자동설계'를 제안한 조정원, 김상호, 박진영 현대엔지니어링 매니저, '도심 내 드론 비행시스템과 가로등의 도로화'를 제안한 김도현, 세종대 정우주 동국대 학생, 'YOLO를 활용한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인프라 구축'을 제안한 박수빈, 강인서, 신민섭 광주과학고 학생 등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코로나 확산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주 증가 등 국가경제와 전 산업 경쟁력 견인에 공헌한 업계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엔지니어링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부와 디지털 엔지니어링으로 대전환에 더욱 분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