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기차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해까지 '급속충전기 5천기 부지'를 확보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전기차 충전기 8400기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조사에는 초급속, 급속, 완속충전기를 중심으로 부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전기차 충전기 단속반원을 활용해 설치 가능한 부지를 물색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청도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부지 발굴단을 꾸려, 오는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 20만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발굴한 부지는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기차충전기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관계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건물, 기사식당, 주차장 등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 법인, 사업자는 서울시 홈페이지(news.seoul.go.kr/env/)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전기자동차 급증에 대비, 충전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으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전기차 보급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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