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이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 충남도
▲충남소방이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 충남도

충남소방본부는 대웅제약, 피치마켓과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 개발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19구급대원이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과 청각·발달 장애인을 그림을 통해 정확하게 문진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확한 환자 정보는 고품질 응급처치와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을 가능하게 해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그림 문진표 개발은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참지마요 프로젝트–몸이 아파요'의 삽화를 토대로, 응급환자별 주요 증상·병력 각 신체 부위를 나누어 체계적으로 환자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구급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구급차 현장지원시스템에 문진표를 탑재해 119구급대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구급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시스템 프로그램에 삽입할 삽화를 제작한 후, 현장지원시스템에 적용할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현장 도입 시점은 오는 8월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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