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구급대원이 창신동 쪽방촌에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119구급대원이 창신동 쪽방촌에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까지 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대책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폭염대비 기간 동안 온열응급환자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해 119구급대 163대가 투입되고 이에 따른 출동공백에 대비해 예비 출동대를 편성해 운영한다.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한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현장도착 전 응급처치 안내를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전담인력이 24시간 대기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 주거지역인 쪽방촌에 '폭염 119안전캠프'를 설치해 간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폭염에 취약한 독거 중증장애인을 위한 '119안전지원 콜센터'도 운영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폭염이 더해질 경우에 대비해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특히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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