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산림청이 전남 순천시 송광면 원산리 사방댐 준공식을 열었다. ⓒ 산림청
▲ 31일 산림청이 전남 순천시 송광면 원산리 사방댐 준공식을 열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장마철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기원하기 위해 전남 순천시 송광면 월산리 사방댐에서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을 비롯해 서부지방산림청장,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지역주민 등 50명과 준공식을 31일 개최했다.

월산리 사방댐은 주변 산림유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대규모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토사, 토석 유출을 사전에 차단해 산사태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주택, 도로 등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우선해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방댐 390개, 계류보전 322.5㎞, 산지사방 159㏊, 산림유역관리사업 25개 등을 1628억원의 예산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의 빈발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보호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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