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127주년을 기념하는 소리극 '갑오년 만석씨'가 다음달 5∼6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정읍시와 시립국악단이 공동 기획·제작했다.
동학농민혁명의 회오리 속에서 우연히 혁명군이 된 백정 만석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100분에 담겼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주호종 정읍시립국악단장은 "전세계 수많은 사람의 가슴에 프랑스혁명을 꽃피운 뮤지컬 '레미제라블'처럼 이 작품이 동학농민혁명의 혁신적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