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TG 기반 운행기록 활용 금융상품 제공 방안. ⓒ 교통안전공단
▲ DTG 기반 운행기록 활용 금융상품 제공 방안. ⓒ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은 현대커머셜과 'DTG 기반 금융상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TG는 디지털 운행기록계로 자동차의 속도·방위각·가속도·주행거리와 교통사고 상황 등 자동차 운행에 관련된 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하는 데이터다.

공단과 현대커머셜은 협약을 통해 DTG 위험운전행동 운전습관과 연계한 금융상품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위험운전행동 분석 자료를 통해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보유중인 교통빅데이터를 현대커머셜과 공동 연구해 빅데이터 기반의 금융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모바일 기반 통신형 DTG를 개발해 기존 수동으로 운행기록을 추출해 제출하는 방식을 모바일 앱으로 운행기록데이터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데이터 제출 편의성과 제출률을 증가시킨다.

제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주행기록과 안전운전습관을 분석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상품 출시로 교통안전 제고에 앞장선다.

또한 DTG를 장착하고 차량 구매 연계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안전운행점수에 따라 단계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계적 금리 인하 혜택은 상품 가입 시 적용되는 고정 금리인하와 안전운행점수에 따라 달라지는 변동 금리인하로 구분되고 상품 가입기간 내 안전운행점수를 만족하면 0.2%의 추가 금리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DTG 데이터 기반의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교통빅데이터를 보유한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운행기록의 활용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체계 강화와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