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내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 경북도
▲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내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2022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사업을 대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사는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과 김경희 복지안전예산심의관에게 경북의 주요 현안사업을 이해시키고 예산편성에 각별한 배려를 요청했다.

경북지역의 SOC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중앙고속도로(읍내JC~의성IC) 확장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신규 건설 반영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등을 건의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첨단산업 지역 유치를 위해 △XR 융합산업생태계 구축 △산업단지특화형 인공지능 혁신 클러스터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조성사업 △5G 기반 저탄소 마이크로그리드그린산단 시범사업 △구조기반 감염병 신약개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 요청했다.

경북도는 부처 예산요구안에 대한 기재부의 예산심의가 끝나는 오는 8월 중순까지, 국비확보 TF팀인 '2022 국비모아 Dream단'을 중심으로 정부예산안에 지역사업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2022년도 국비예산에 지역사업을 지원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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