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방본부가 폭염을 대비하기위해 체온 조절 장비를 점검하고있다. ⓒ 대구소방본부
▲ 대구소방본부가 폭염을 대비하기위해 체온 조절 장비를 점검하고있다. ⓒ 대구소방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는 최근 3년간 폭염 일수가 35.6일로 전국 최고 수준이고 온열질환자 230명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다.

대구소방은 8개 소방서 55개 구급대와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 52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했다.

모든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체온 조절을 위한 장비를 비치해 온열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온열질환 신고 접수 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 지도와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실시간 안내해 폭염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낮시간 때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한다"며 "온열질환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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