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 세이프타임즈 DB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 세이프타임즈 DB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조연설은 '현 코로나19 팬데믹 종결과 예방: 함께 만드는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며 공평한 세계'를 주제로 한다.

한국은 전체 회원국 중 26번째 순서로 25일 저녁 발언 예정이다.

연설을 통해 권덕철 장관은 WHO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팬데믹 극복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국제 사회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백신 생산 확대에 집중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권덕철 장관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결정에 대해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오염수 배출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며 이해 당사국과 사전 협의 없이 오염수를 방출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제74차 총회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전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화상으로 열리는 두 번째 세계보건총회다.

총회에서 각국 코로나19 대응과 공중보건위기 대응에 있어 WHO 역할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은 코로나19 대응, 정신건강, 글로벌 장애 행동 계획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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