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최길수 작가
ⓒ 그림 최길수 작가

낮에 뜨는 달

아쉬움에 돌아가다
정녕 가지 못하고
또 기다리고 기다리네.

밤에도
낮에도
나는 너를 그리워한다.

밤이 되어야 비로소 빛나는
너는
겸손히 때를 기다리네.

어제도
오늘도
너는 때를 기다린다.

때가 되면 만나리
언젠가는 빛나리.

■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엄마로 활동하고 있다.
■ 최길수 긍정인생 작가 = 홍익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술학박사를 받았다.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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