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포착알리미 실제 활용 사례. ⓒ 한국도로공사
▲ 사고포착알리미 실제 활용 사례. ⓒ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사고포착알리미' 시스템을 24일부터 SKT '티맵(T map)'을 통해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1340만명의 T map 이용자들이 수도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급정거와 갓길 정차 정보를 운전 중에 제공받을 수 있어 사고와 사상자 최소화와 2차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포착알리미는 민간 내비게이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속도로의 돌발상황을 신속하게 검지, 안내해 주는 사고대응 시스템이다.

도로공사와 SKT에 따르면 종전에는 운전자가 사고를 신고하고 경찰이 이를 확인해 내비게이션이나 전광판으로 안내하는 절차가 평균 20분 이상 소요됐지만 2019년 12월부터 사고포착알리미를 운영한 결과 실시간 사고 데이터를 포착하고 고지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3분으로 단축됐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 한해 제공되고 있는 사고포착알리미 시스템을 오는 하반기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 확대는 신속한 사고 대응뿐만 아니라 주변 운전자들에게도 돌발상황을 신속하게 안내해 2차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더욱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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