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박상철 논설위원·작가
▲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 ⓒ 박상철 논설위원·작가

1934년 5월 23일, 미국 남부에서 1년9개월 동안 강도 행각을 벌여온 클라이드 배로와 그의 애인 보니 파커가 루이지애나 주의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중 잠복해있던 경찰들이 무차별로 쏜 87발의 기관총 세례를 받고 즉사했다.

대공황기에 삶에 대한 희망을 상실한 채 시골 상점과 은행을 털고 사람을 살해했던 2인조 강도의 불행한 여정은 1967년 아서 펜 감독이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에서 충격적으로 되살려내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반대로 이 2인조 무장강도를 쫓는 은퇴한 보안관 2인조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하이웨이 맨'이 2019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박상철 논설위원·작가 = 조선일보와 메트로신문 등 언론사에서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30년 동안 그려왔다. 서울 을지로에서 <그림나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체 등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