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직원이 숲길 자원정보를 조사하고 있다. ⓒ 산림청
▲ 산림청 직원이 숲길 자원정보를 조사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과 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전국 숲길자원정보를 조사해 기초자료로 구축하는 현장 조사 사업을 다음달부터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숲길 자원정보 수집 사업은 전국 숲길에 대한 노면상태, 자연경관, 조망점, 쉼터, 명소, 화장실 등 시설물과 관광자원을 GPS 좌표 기반으로 조사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해 전국 숲길연결망 구축 후속사업으로 숲길자원을 기초자료로 구축해 민간에게 개방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숲길자원정보 수집 사업은 정부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국을 서울·경기, 강원, 대구·울산·경북, 충북, 부산·경남, 전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8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조사원 40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현장조사원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등산트레킹지원센터 홈페이지(www.komount.or.kr)을 참조하면 된다.

정철호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수집된 전국의 숲길과 연계된 산림관광자원 기초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라며 "민간에서 숲길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발 등 국민들의 숲길이용에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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