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와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업장 안전 향상과 최신 진단기술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지원과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 △최적의 설비관리시스템 구축 △안전 관련 실무교육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 관련 조직·표준·시스템 전반에 대한 자문과 선진 관리기법 교육 등을 제공해 롯데케미칼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사업장 사고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가스안전공사의 폭넓은 진단을 통해 여수·대산·울산공장의 설비 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확보한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업무협약이 공사가 보유한 석유화학시설과 관련한 여러기지 진단기법을 활용해 롯데케미칼의 안전성향상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롯데케미칼의 실질적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은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업그레이드된 규정과 시스템을 글로벌 사업장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라며 "2021년을 가장 안전한 기업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이 최우선 시 되는 근무환경 조성과 석유화학산업의 안전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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