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 전남 광양 삼보강업에서 노동자가 압착설비에 끼어 숨졌다.
▲ 전남 광양 삼보강업에서 노동자가 압착설비에 끼어 숨졌다.

경남 거제와 전남 광양에서 노동자 사고로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35분쯤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3도크 컨테이너 운반선 건조 현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AB(50)씨가 작업 도중 1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B씨는 엔진룸 내부에서 케이블 설치작업을 하다 추락했고,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사고 현장에 있던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일 오전 8시 20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 철강 제품 생산공장인 삼보강업에서도 노동자 A씨(41)도 압착 설비에 머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동료가 사고 현장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B씨는 이 공장의 정규 직원으로 사고가 난 설비에서 생산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 지침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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