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도심항공교통 클러스터 포럼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김석균 한화시스템 상무, 이재우 건국대학교 교수,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진성준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윤진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 관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 20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도심항공교통 클러스터 포럼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김석균 한화시스템 상무, 이재우 건국대학교 교수,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진성준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윤진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 관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20일 김포공항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글로벌 선도를 위해 UAM 클러스터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도심항공교통(UAM)은 도시 상공을 운행하는 항공 교통을 통해 교통 체증을 해결하고 인프라 확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교통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2040년 약 730조원의 시장 규모가 예상되며 미래 세계 10대 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진성준 국회의원(강서을)과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을)이 주최하고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이 축사를,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서울연구원, 대한항공 등 UAM 관련 기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에 참석한 이재우 건국대학교 교수는 "김포공항은 마곡 첨단산업 기지와 인접하고 항공분야 인프라를 갖춘 우리나라 UAM 클러스터의 최적의 입지로, 향후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통합할 수 있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UAM 산업 핵심 플레이어들이 항공산업 역사의 시작인 김포공항에 모여, 항공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미래 혁신 교통수단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국공항공사는 UAM 산업의 글로벌 선도를 위한 지원과 특히 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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