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상·공로상·콘텐츠 등 12개 분야

▲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현장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 소방청
▲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현장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은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관리에 앞장선 단체·개인을 표창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한국안전인증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주최하는 상으로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상으로 평가 받는다.

공모 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 △공로상 4개 분야 △안전문화 콘텐츠 2개 분야 등이다.

우수기업상은 최근 3년간 산업 재해율이 같은 업종 평균치 이하이며 안전관리가 우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분야가 새로 추가됐다.

공로상은 소방안전용품, 안전장치 등의 개발·보급에 우수한 실적이 있거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안전문화 콘텐츠 분야는 개인이나 3인 이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안전대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소방청이나 한국안전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한국안전인증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기업상과 공로상은 7월 14일까지, 안전문화 콘텐츠 분야는 8월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 25명 내외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발표심사, 3차 최종심사 순으로 진행한다.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심사 과정에 국민참여평가단이 참여한다.

소방청은 58점을 최종 선정해 11월 시상할 계획이다.

안전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다음 연도부터 최장 3년간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되고, 공모전은 50만원에서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올해 안전대상 공모에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들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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