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 조감도. ⓒ 관악구
▲ 서울 관악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 조감도. ⓒ 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과 시설복합화로 쾌적한 주차환경을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연차별 공영주차장 신설과 공공시설 확장을 통한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삼성동 제2공영주차장 증축, 관악초 학교시설 복합화, 봉림중 유휴부지 주차장,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사업 완료로 주차장 243면을 확보했다.

주차수급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2곳 공영주차장 신설을 목표로 2022년까지 5곳 200면 이상을 신설해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12월 공사가 완료되는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사당역 인근 주차난 해소와 함께,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부지는 남현동 제1공영주차장(남현동 1063-1)에 1607㎡규모로 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지상에는 공원, 지하 1~3층까지는 공영주차장 97면이 조성된다.

중앙동 457-377번지에는 17면 규모의 소규모 공영주차장이 다음달 공사완료될 예정이다. 난향동 공영주차장(난향동 675-272)은 현재 기본설계 중으로 오는 12월 사업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상도근린공원, 난곡동, 강감찬대로 공영주차장 건설과 보라매동, 행운동, 신림동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증축 등 차질 없는 공영주차장 공급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헌고 학교 복합화 사업을 위해 타당성 조사와 관련 기관 협의, 주민 의견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사업설명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신관중 학교 복합화 사업을 위해서도 학교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주택가 부지 매입, 학교 복합화, 유관기관과 협력 등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중심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편의와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해 생활이 편리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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