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노선도. ⓒ 국토교통부
▲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노선도.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인천시 부평구청역~석남역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이 철도종합시운전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7호선 석남연장선은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에서부터 산곡역을 거쳐 석남역까지 이르는 노선이다. 2014년 9월 착공해 오는 22일부터 개통된다.

노선 개통으로 남북으로 지나가는 인천 1호선(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석남역)이 H자 형태로 이어짐에 따라 인천 1·2호선 환승체계가 형성된다.

인천 2호선 환승객이 석남역을 통해 서울 강남 등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남 연장선은 기존 7호선과 동일한 8칸짜리 중량전철로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 6분, 평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 차는 오는 22일 오전 5시 28분 석남역에서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기존의 도시철도와 같다.

개통행사는 21일 오후 2시 산곡역(행사 진행)과 석남역(유튜브 생중계, www.youtube.com/user/icncityhall)에서 동시 개최된다.

개통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구청, 인천교통교통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 안내전화(☎1899-4446)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운영과장은 "연장 개통으로 서울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인천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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