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에이트 답십리점 ⓒ 팜에이트
▲ 팜에이트 답십리점 ⓒ 팜에이트

농촌진흥청은 팜에이트와 식량작물 새싹·어린잎의 건강 기능성 물질 함량 증진 생산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안전하고 영양·기능성물질 함량이 높은 새싹작물 생산기술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새싹작물별 핵심 유용대사체 함량을 높이고 조절하는 재배법의 핵심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생산기술을 제공한다.

유용대사체(Functional Metabolites)는 작물이 가지는 1차대사물질(일반 영양성분)과 2차대사물질(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을 통칭하며 면역기능, 근감소증 개선 등 다양한 건강개선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팜에이트는 스마트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국산 새싹작물 생산의 실증과 시설․장치 개발과 농가 계약재배 연계 등으로 기능성물질 함량이 표준화된 생산방법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식량작물을 이용한 농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싹작물별 건강 기능성물질을 구명하고, 고함량 생산기술과 이들의 효능을 밝히는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새싹보리, 밀 등 고유한 건강 기능성물질 함량이 높은 새싹작물의 소비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팜을 이용하면 연중생산이 가능하고, 외부 환경조건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기능성물질 함량이 높은 새싹작물을 생산이 가능하다.

문중경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장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새싹작물의 기능성물질 증진과 최적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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