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와 킥고잉이 국내 최초로 전동킥보드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 LG전자
▲ LG전자와 킥고잉이 국내 최초로 전동킥보드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 LG전자

LG전자가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업체 '킥고잉'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전동킥보드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LG전자가 개발한 무선충전기술을 기반으로 경기 부천시 역곡역 일대에 무선충전주차시설 5곳을 설치했다.

LG전자와 킥고잉은 6개월 동안 무선충전 솔루션의 효율성, 고객 편의성, 안전성 등을 검증한 후 개선점을 발굴하고 향후 서울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에 마련된 무선충전 주차시설 5곳에는 20여개의 무선충전 '킥스팟(KICKSPOT)'이 있다. 킥스팟에 무선충전 수신패드를 갖춘 전동킥보드를 주차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양사는 이 솔루션이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질서있게 운영하도록 도와주고 전동킥보드의 이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동킥보드가 방치돼 사람과 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전동킥보드가 방치돼 사람과 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전동킥보드를 킥스팟에 반납하면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킥스팟은 전동킥보드가 인도나 차로에 방치되지 않도록 해 보행자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우람찬 LG전자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상무는 "질서있는 전동킥보드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이 퍼스널 모빌리티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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