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석유관리원과 상호 협업을 통해 성남검사소 방문 검사 차량을 대상으로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오는 7월까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가짜 석유로 인해 발생되는 자동차의 엔진손상과 연료계통 고장을 예방해 자동차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석유의 불법 유통근절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
공단은 오는 7월까지 성남검사소의 자동차와 이륜차 정기·종합검사 수검차량 가운데 배출가스나 연료 관련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과 검사를 받지 않더라도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모두에게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차량연료 품질 확인을 희망하는 고객의 동의를 통해 연료를 채취해 석유관리원으로 전달한다.
석유관리원은 연료에 대한 문제 여부를 시험을 통해 분석해 공단과 소유자에게 7일 이내에 문자로 결과를 제공한다.
연료에 이상이 있을 시 추적검사를 통해 국민들이 석유제품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교통안전공단과 석유관리원은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검사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지속적 협업으로 공단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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