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이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Linus von Castelmur) 주한스위스대사와 환담하고 있다. ⓒ 부산시
▲ 박형준 부산시장이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Linus von Castelmur) 주한스위스대사와 환담하고 있다. ⓒ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주한스위스대사 리누스 폰 키스텔무르(Linus von Castelmur)를 접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스위스의 민주주의처럼 재임기간동안 부산시정을 조화와 타협,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고 싶다"며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산‧학‧연 협력활성화를 중점과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스위스 대학 및 연구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스위스는 기술강국으로 기술력과 자본을 겸비한 기업들이 부산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대사님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북항과 가덕신공항을 연결하는 어반루프 조성과 도시안에서 시민이 생활하는데 있어 일자리‧주거‧문화‧환경‧스포츠 등 모든 시설에 15분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15분 도시' 공약실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한스위스대사는 "2016년 부임이후 부산을 수차례 방문할 정도로 좋아하는 도시다. 문화‧관광‧예술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와 비엔날레에도 관심이 많다"고 화답했다.

그는 가덕신공항 건설 등과 관련해 부산~스위스 직항노선 개설을 제안하며 하늘길이 열리면 스위스 도시를 지나는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스위스 대사는 바젤대학에서 현대미술학 석박사를 전공한 저명인사로 아트 부산이 개최되는 시기에 10여 차례 부산에 방문할 정도로 지역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다.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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