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소방본부는 11일 진해구 용원동 이지더원1단지 에서 고층아파트 화재에 대비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인력 20명,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 7대를 동원한 가운데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 향상과 인명·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부서위치 선정 △진입로와 피난 대피로 확인 △관계인 초기대응 요령 훈련 △인명구조 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기오 본부장은 "고층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