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갈맷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수첩이 통합된 '갈맷길 여행자 수첩(Tourist Passport)' 4000부를 10일부터 시홈페이지(www.busan.go.kr/galmaetgil)를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여행자 수첩의 견본을 제작해 갈맷길 완보자, 시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반영하여 여행자 수첩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행자 수첩에는 갈맷길 여행자 정보, 교통정보, 도보인증 방법, 갈맷길 1~9코스, 메모장, 사진첩, 완보 기록과 인증서 등이 담겼다.
특히 코스별 관광명소 소개가 담긴 '미리 만나는 갈맷길' 영상과 아름다운 갈맷길 사계절 풍경이 담긴 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해 여행 준비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도와 스탬프북을 통합한 형태로 제작한 초보자를 위한 '안내책자형' 수첩, 전문 걷기여행자를 위한 여권형 스탬프북 전용 인증수첩도 제작해 선호도에 따라 갈맷길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시는 걷기좋은 갈맷길, 미래의 갈맷길로 나아가기 위해 갈맷길 전 구간에 걸쳐 안전시설, 편의시설, 노후된 안내표지판, 이정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갈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를 통해 편의시설 점검과 비대면 구간 등을 개발해 세계속의 갈맷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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